[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흥시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4일 시흥시에 따르면 복지 분야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 언어 모델(sLLM, small Language Learning Model)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시청 누리집에서 학습데이터를 생성·연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인이 상황에 맞는 복지 정보를 찾기 위해 일일이 정보를 검색할 필요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추진하는 이 사업 개발을 11월까지 완료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고미경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불편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공급자 시선이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 개발돼야 한다"라고 요청하며, "특히 정확한 데이터 제공에 의한 심화학습(딥러닝)으로 답변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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