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에 이원택 의원 선출


민주당 전북도당 정기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성황'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소속 당원 및 대의원, 국회의원, 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당 제1차 정기당원대회 및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더팩트 | 익산=이경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은 3일 오후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전북도당 제1차 정기당원대회 및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정기당원대회에는 전북 소속 당원 및 대의원, 국회의원, 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이원택(국회의원, 군산김제부안을 지역위원장) 후보자를 신임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병도 전북도당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도당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덕분에 많은 성과와 보람을 느낀 2년이었다"며 "신임 도당 위원원장에게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지방선거 승리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이원택 전북도당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경제와 민생파탄, 국민무시,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와 2027년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에 앞장서며 전북도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는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투표 결과, 유효 투표수 2만 5263명 중 2만 1820명(86.3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원택 의원이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반대표는 3443명(13.63%)이다.

이날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정청래·고민정·서영교·전은수·강민구 최고위원과 김윤덕 사무총장, 황명선 조직부총장, 이춘석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 윤준병 중앙당선거관리위원과 위원들이 참석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전북 홀대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전북도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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