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승산팩·엘케이앤텍·도진이앤지 '스타기업' 선정


지역 유망 기업 육성…3년간 최대 9000만 원 지원

왼쪽부터 승산팩, 엘케이앤텍, 도진이앤지 회사 전경./여수시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기술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승산팩, 엘케이앤텍, 도진이앤지 3개 사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이들 3개 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스타기업 지정서와 현판 수여를 시작으로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정보화 지원, 각종 인증 지원 등 3년간 최대 9000만 원 상당의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관내 중소기업 중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하여 현장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시장성, 조직역량, 지원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매출 및 고용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2012년부터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약 70억 원을 투자해 스타기업 39개 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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