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에 냉‧온수 음용이 가능한 대형 정수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맨발길(해수족욕장 주변) 인근 1곳에 정수음용구 5개, 온수음용구 1개를 설치해 정수한 냉‧온수를 사계절 내내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냉·온수 음용시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와 동일하게 전문기관에 위탁해 주기적으로 정수필터를 점검·교체·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청결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원 내 대형정수기 설치는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사업(시민제안사업)이다. 기존의 야외 노출형 음수대를 정수처리된 냉·온수를 사계절 내내 공급하는 위생적인 시설로 개선한다.
황현목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 공원팀장은 "씨사이드파크는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공원으로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이용 수요에 따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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