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청년들의 교통 불편과 통근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하동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 취·창업 등을 주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할 경우 임차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5명에 이어 올해에는 6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차량이 없는 만 19세에서 45세 이하의 청년이 1순위이며 청년 직원이 50% 이상이고 청년이 대표이거나 사업장 내 차량이 없는 법인이 2순위에 해당한다.
지원 차량은 외제 차를 제외한 준중형급 이하 차량으로 제한되며 1600cc 이하의 내연기관 차량 또는 기본 가격 5500만 원(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전액 지원 차량 기준) 미만의 전기차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30만 원 한도로 차량 임차료의 50%를 최대 2년간 지원받으며 지원 기간은 사용 목적 또는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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