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 치유의 숲 앞 녹지공간에 산책로가 조성돼 새로운 힐링의 장소로 제공된다고 1일 밝혔다.
이 산책로는 약 220m로 기존 데크길을 따라 치유 정원을 경유해 치유의 숲 녹지공간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게 조성됐다.
특히 황토와 마사토로 포장을 마무리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맨발 산책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산책로를 따라 눈개승마, 까치수염, 털머위, 차나무, 만병초 등 14개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은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를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산청 치유의 숲 프로그램 문의 및 예약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최태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산책로 개설을 통해 산청 치유의 숲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돼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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