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매니페스토 공약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섬 주민 이동편의 증진 정책
금오도 여객선 야간 운항·거문도 쾌속선 신규 취항 성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여수시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전국 155개 지자체가 참가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여수시가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를 주제로 지난 7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155개 지자체가 참가해 353개 사례를 응모했고, 그중 148개 지자체와 186개의 사례가 1차로 선정돼 경연을 펼쳤다.

여수시는 7개 분야 중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어디든 갈 수 있섬! 섬 주민 이동은 여수가 책임진다' 정책 사례를 공모해 1차 심사 통과 후 본선에 올랐다.

이후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금오도 여객선 야간 운항, 여수~거문 초쾌속선 신규 취항, 소외 도서 항로지원 등의 정책을 소개해 심사위원과 참가한 타 지자체의 평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섬 주민의 이동권에 대한 여수시의 고민과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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