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교육부 주관 우수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어 정책 우수성 입증
박승원 시장 "인생 2막 신중년, 대응력 높이도록 지원할 것"

광명시의 평생학습지원금이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대표 평생학습 정책인 '평생학습지원금'이 지난달 31일 강원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자치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회다.

광명시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50세 시민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생학습지원금은 광명시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으로 소득과 성별에 상관없이 50세에 도달하는 모든 광명시민에게 30만 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지원금을 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인생 2막을 맞이한 신중년 세대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교육부 주관 2024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도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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