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특화 정책, '공약 이행' 우수사례 선정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분야서 아이 중심의 정책 호평

논산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충남 논산시 특화 정책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일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틀간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기후 환경 생태 △지역 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모두 63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는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아이들이 만드는 내일! 아동친화도시 그 특별한 비밀, 내 정책으로 내가 만든 논산이야기'를 주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논산시만의 특화 정책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동의 바람을 현실로 이뤄낸 '딸기향 테마파크 내 물놀이형 놀이시설 조성'과 '충남 최초 아이 중심 어린이 주간행사' 등 아이 중심의 문화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의 정책 참여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친화도시로서 논산시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힘쓴 그 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 나라의 주인공이자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펼쳐낼 수 있도록 아름다운 논산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제출한 353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에서 186개를 선정하고, 2차 현장 발표심사에서 분야별 시·군·구별 최우수상, 우수상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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