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에서 오는 10월 3일에서 6일까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개막할 예정이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크게 △2024 국제드론・로봇 레저스포츠 대회 △2024 남원 드론・로봇 전시 체험 & 컨퍼런스 △2024 남원 드론공연&체험 페스티벌 △2024 남원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그 중 2024 남원 국제드론·로봇 레저스포츠 대회는 크게 5개 분야레이싱, 축구, 농구, 메이커스(코딩), 로봇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대회를 총 망라해 볼 수 있다.
드론레이싱 분야는 전 세계 15개국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FAI 드론레이싱 마스터즈가 개막식 다음날인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치열한 레이싱 경쟁이 남원종합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경기뿐 아니라 드론 실증도시 남원형 드론레이싱 시범경기 역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지며 FAI 드론레이싱 대회와는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드론축구 부문에선 국토부 장관기 초·중·고 전국 드론 축구대회가 10월 3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전국 초중고 24팀 24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부장관배 전국 초중고대항전 이외에도 전국 56팀 560여 명이 참여하는 남원시장배 전국드론축구 대항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드론메이커스대회(코딩)는 S/W미래채움 전북·경남·대구 센터에서 주관하며 10월 4일에서 5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된다. 전북, 대구, 경남지역 초・중학생 140여 명이 드론의 코딩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북대, 군산대 SW중심대학교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대학부에선 한층 더 수준 높은 드론 코딩을 관람할 수 있다.
드론농구대회 또한 행사 중 진행된다. 드론농구 경진대회는 선수자격으로 참여하는 다른 대회들과는 다르게 현장에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어렵게만 생각되는 드론스포츠 대회의 저변을 확대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드론뿐 아니라 이번 2024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행사 타이틀에 맞게 국제로봇연맹이 주관하고 5개국 150여 명이 참여하는 FIRA 아시아오픈(국제 로봇대회) 남원에서 펼쳐진다. 드론과는 또 다른 미래스포츠를 보여 줄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프로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부터 현장에서 접수 받는 일반인 대회까지 모두가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이끌겠다"면서 "지속적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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