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은 농산물의 안전성, 농업환경보전, 농작업자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 소비자 신뢰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유통단계에서 농약과 유해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차단해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 관리하는 제도이다.
현재 순창군의 GAP 인증 농가는 849농가로, 두릅‧쌈채소‧과수 등 다양한 농산물에 대해 548.3ha 면적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두릅이 전체 인증 면적의 71.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군은 GAP 신규 인증 농가 확대를 위해 토양‧용수‧농산물의 잔류 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비와 인증 시 필요한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GAP 인증 심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매년 GAP 인증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GAP 인증 확대를 통해 농업 환경 보호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고,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토양, 용수,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GAP 인증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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