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4 아쿠아페스티벌' 뜨거운 열기


개장 후 5일간 3500명 방문...오는 18일까지 치즈테마파크서 열려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개장 이후 5일간 3500여 명이 다녀갔다. /임실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막해 연일 축제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장 이후 5일간 35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높이 약 10m, 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들에게 엄청난 스릴감을 선사하는 한편,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및 바나나 보트 등 다채로운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보다 늘어난 몽골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으로 다양한 쉼터를 마련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샤워실, 탈의실, 매점, 푸드트럭 등도 운영 중이다.

주말마다 행사장 내 공연무대에서는 어린이 DJ 풀파티와 아쿠아난타 등 다양한 공연 진행으로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한여름 더위를 날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청소 및 소독 등의 수질 관리는 물론 안전요원과 응급치료 인력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 아쿠아페스티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최대 수용 인원은 1000명,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임실군민은 6000원이고, 오후 2시 이후에는 기존 입장료에서 2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입장료 구매 시 교환권 2000원을 별도로 지급하며, 교환권은 행사장 내 매점 또는 치즈테마파크 내 지정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쿠아페스티벌을 찾은 한 방문객은 "폭염이 절정에 가까운 요즘 깨끗하고 안전한 임실 물놀이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냈다"며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많은 분들이 임실을 찾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신나게 즐기고 행복한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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