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문철 변호사 기증 ‘반광망토’ 배달노동자에 전달

부천시는 한문철 변호사가 기증한 반광망토 100개를 지난 7월 31일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 전달했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한문철 변호사가 배달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지난 7월 22일 기증한 반광망토 100개를 7월 31일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반광망토는 배달통에 씌우는 용도의 반사 형광 특수 커버로, 설치하면 야간 운전 시 작은 불빛으로도 착용자를 먼 거리에서 알아볼 수 있어 배달노동자의 안전 확보에 효과적이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경제실장과 박종현 한꾸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은 "배달종사자와 부천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기증해 주신 의미 있는 물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위험 업종인 배달노동자의 사고 예방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6월 ‘아동의 보호권을 위한 안전교육’을 주제로 부천시에서 초청 강연을 한 바 있으며, 현재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지자체 및 기업체에 반광용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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