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가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열렸다.

실천본부는 지난 6월에 1차 심사를 진행해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정책사업 353개 가운데 우수사례 186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31일 2차 현장 발표 및 심사를 거쳐 각 분야 최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총 7개 분야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과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부분에 경쟁했다. 남구는 인구 구조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구가 선보인 ‘실버세대 삶의 챕터를 위한 맞춤 4선 정책’이 큰 평가를 받았다.

4선 정책은 영 시니어와 고령 어르신, 장수 가정, 세대 통합 및 공동체 회복까지 각각의 목적에 맞게 설계한 프로젝트로 △승촌 파크골프장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 △천세 축하금 지급 △으뜸표 노래자랑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준비한 맞춤형 정책사업 추진으로 큰 상까지 받게 됐다"면서 "장수가 자랑스럽고, 노년의 삶이 더 아름답게 빛나는 으뜸효 남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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