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도내 축산 농가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산 농가 환경개선 교육 세미나는 축종별로 나눠 진행되며, 8일 포천군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한육우·낙농 대상, 22일 이천시 이천축산업협동조합 대강당에서 가금 대상, 9월 5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강당에서 양돈 대상으로 총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릴레이 세미나는 각 축종별 축산농가들에게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 안내 △각 축종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육방식과 기자재 소개 △축산환경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가축분뇨 퇴비·액비 적정처리 및 이용, 악취저감 기술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산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의 참여를 위해 이날부터 친환경축산협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환경을 바꾸는 것은 환경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지역 내 주민 간 갈등 해소와 도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온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축산 농가의 환경개선 의식 향상과 축산 농가에 대한 도민의 부정적 인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친환경축산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청 축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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