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공주·부여·청양 특별교부세 53억 확보


상반기 특소세 공주시 4건 18억 원·부여군 5건 21억 원·청양군 3건 14억 원

박수현 의원. /의원실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공주·부여·청양 안전예방 및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쓰일 특별교부세 53억 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개 사업에 53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공주시는 △지방하천(용성천-만수지구) 제방 보강(7억 원) △공동체활력플러스센터 조성(5억 원) △계룡면 중장리 은행나무길 보도설치(4억 원) △스마트농업기계교육관 건립(2억 원) 등에 18억 원이 배정됐다.

지방하천(용성천-만수지구) 제방 보강 사업은 제방의 차수 및 지반 보강 공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발생할지 모를 침수 피해를 사전적으로 예방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 생활개선과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의 경우 △무수소하천 정비 사업(6억 원) △지능형 통합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6억 원) △은산면 내지2교 위험교량 재가설공사(4억 원) △급경사지 스마트사면 붕괴 예·경보 시스템 설치(2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3억) 등에 모두 21억 원이다.

무수소하천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시 인근 농경지와 주거지의 상습 침수를 막고 선제적 재해예방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은 △지천 위험(고립)지역 제방 축제 사업(6억 원) △ 화성배수지 설치 사업(5억 원) △(구)정산보건지소 보수 및 보강공사(3억 원) 등 총 3건의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청양군 지천 위험(고립)지역 제방 축제 사업은 저지대 잦은 침수지역으로 수위 상승시 마을이 고립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쳤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복구·개선에 탄력을 받게됐다.

박수현 의원은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물난리를 겪은 부여군을 비롯해 지난해 극심한 수해 피해를 입은 공주시와 청양군의 자연재해 대비 및 공공시설 안전성 확보를 중점으로 교부세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오로지 공주·부여·청양 공직자의 노고와 시·군민 모두의 응원 덕분"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공주·부여·청양 지역 현안 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더불어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내년도 공주·부여·청양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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