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 의원은 30일 오후 7시 고운동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장경태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당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31일 강준현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춘희 상임고문을 비롯한 고문단 일동과 갑을 지역 당원협의회장들을 비롯한 세종시갑을 지역의 당원 등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이춘희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강준현 의원의 주관으로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되는 현안 이슈에 대해서 세종시 당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국가 권력이 잘못하면 국민과 정치가 이를 바로잡고 그래도 변화하지 않으면 과감하게 교체해 내야 한다. 바로 그 중심에 우리 민주당과 당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강연을 통해 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과 더불어 이후의 대응 전략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밝혔다. 동시에 결국 국민의힘은 내부 균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여러 특검법안을 거부권으로만 막아낼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특히 강연 이후 당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이어지며 정치적 이슈에 대한 당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준현 국회은 "국가적으로는 채해병 특검법 , 방송 4법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민생 법안의 조속한 실현을 통해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생을 회복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핵심적 과제"라며 지역적으로는 이해찬과 이춘희로 이어져 왔던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의 정통성과 정치력을 다시 복원하고 세종시가 출발했던 본연의 정신을 되찾기 위해서는 차기 지방선거의 승리를 탈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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