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육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부총리 표창…3주기 재지정 평가 면제 인센티브

당진시 평생학습 포럼 운영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교육부 주관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이란 비전에 따라 전국 197개 평생학습도시를 평가한다.

시군구 단위 3개 그룹으로 나눠 추진 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영역 등을 평가한다.

서면, 대면, 현장실사, 평가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시 단위 64개 도시에서 6개 도시를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다.

당진시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를 구축해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한 점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시 시민 주도적 참여 기회 마련,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성과, 강사교육과 모임을 통한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경계선 지능인, 직장인, 신중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와 가족 공동체 학습문화 형성을 위한 가족학습동아리 추진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당진시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부총리로부터 표창과 우수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았으며 3주기 재지정 평가 면제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당진시는 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2023년 교육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충남 지역 최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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