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오는 8월 17일 전남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데, 전 단원이 스페인 국영방송국 'RTVE' 합창단원이다.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 씨는 우리 민요·가곡을 레퍼토리로 고국 사랑과 한국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스페인의 각종 국가 축제와 연주회는 물론, 국내 각 지차체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선 '라바삐에스 이발사', '프란치스카 여인', '베사메 무초' 등 8곡의 스페인 음악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남촌', '영암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울릉도 트위스트' 등 한국민요·가곡·가요 15곡이 불려진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예매는 내달 1~13일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영암군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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