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 휴가 간 김동연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숲'에서 모처럼 여유 만끽"


"'포천병원'서 고생 의료진 만나…직원께 제 응원 메시지 전달해달라"
"'브루다 양주' 카페 경기투어패스 제시하면 음료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동두천 놀자숲(사진)은 그야말로 아이들 천국이었다. 수많은 체험꺼리를 경험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제가 힐링됐다고 밝혔다./김동연 SNS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여름 휴가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오늘도 경기투어패스 덕에 즐거운 하루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 휴가 중에는 '만남'의 즐거움이 컸다. 포천 맛집 '콩마루'에서 기업은행 포천지점 직원을 만났는데, 제가 대학총장으로 있을 때 학생였다. 얼마나 반갑고 대견스러웠는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콩마루'는 SNS 댓글로 추천 받았는데, 두부전골 정말 최고였다. 꼭 다시 가고 싶을 정도다. 강추!"라고 강조했다.

또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숲'에서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고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허브 체험도 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는 고생하는 의료진분들을 만났다. 운전하다 병원이 눈에 들어와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살짝 둘러보고 나왔다. 일부 의료진들이 알아봐서 사진도 함께 찍고 모든 직원들께 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저수지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브루다(Brewda) 양주 카페는 경기투어패스를 제시하면 음료를 제공한다. 전망, 건축, 실내분위기 모두 최고여서 단박에 아내의 최애 카페가 되었다고 밝혔다./김동연 SNS

이와 함께 "동두천 '놀자숲'은 그야말로 아이들 천국이었다. 수많은 체험꺼리를 경험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제가 힐링됐다"며 "양주서는 기산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정말 아름다운 곳(양주시민 여러분 부럽습니다!)이다. 일산에서 온 청년들이 저수지서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저수지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브루다(Brewda) 양주' 카페는 경기투어패스를 제시하면 음료를 제공한다. 전망, 건축, 실내분위기 모두 최고여서 단박에 아내의 최애 카페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수요일까지 아내와 둘이 다녀온다. 경기도 동북부(가평,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로 간다. 제 차로 운전해서 간다"면서 3박 4일 여름휴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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