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내일 파주서 '사랑의 짜장차' 봉사…아내 몇년째 봉사활동"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저는 포천, 동두천 가는 길 휴게소에서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 경남, 강원 등지에서 오신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눠서 좋았다.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를 파는 청년 농부와도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밝혔다./김동연 SNS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내일 저희가 가는 파주시, 초롱꽃마을 LH단지 아파트(파주시 초롱꽃로 17)에서 짜장차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아내는 선거 때 시작한 '사랑의 짜장차' 봉사를 지금까지 몇 년째 하고 있다. 주로 어르신, 장애인, 수재 등 당한 분들, 서민들을 대상으로 점심에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의 짜장차'에서 SNS를 통해 저희가 휴가 중인 걸 알고, 저희 가는 곳 인근서 봉사를 하고 싶다는 고마운 제안을 어제 해주셨다"며 "혹시 봉사를 원하시는 분은 (내일 오전) 9시 반 이후 아무 때나, 짜장면 드시러 오실 분은 11시 반부터 오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아내와 저는 휴가 중이어서 길게는 아니지만 짧게 봉사하고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으려 한다"며 "저는 포천, 동두천 가는 길 휴게소에서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 경남, 강원 등지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인사를 나눠서 좋았다.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를 파는 청년 농부와도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수요일까지 아내와 둘이 다녀온다. 경기도 동북부(가평,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로 간다. 제 차로 운전해서 간다"면서 3박 4일 여름휴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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