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30일 경남도 중앙회의실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3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류명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공동 부단장(경남도 산업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공동 부단장) 등 경남도, 사천시 관계자 및 산·학·연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경남연구원 이문호 연구원의 경남 우주항공복합도시 종합전략 추진 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도시개발사업, 경남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전략, 기타토의 및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신청사 입지 조기 결정을 비롯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준비단과 경남도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국립창원대 우주항공 캠퍼스 업무협약, 경상국립대 계약학과 업무협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 평가 통과 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지난 1월 킥오프 회의 이후 준비단원분들께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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