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 여자 카누선수단, '카누 명가' 재확인


제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서 종합우승 차지
최란·정우영 선수 등 금 3개·은 3개·동 1개 메달 획득

제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여군청 카누선수단.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청 카누선수단(감독 박규)이 29일까지 4일간 부여군 백제호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 금메달 3개를 포함해 7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0일 부여군에 따르면 카누선수단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대회 첫날부터 두드러졌다. 여자 개인 K-1 200m 종목에서 최란 선수가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단체 K-2 200m 종목에서 은메달(이한솔, 최란), K-4 200m 종목에서 은메달(김현희, 이하린, 이한솔, 최란)을 획득했다.

대회 둘째 날인 27일에는 전우영 선수가 남자 개인 K-1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28일에는 여자 개인 K-1 500m 종목에서 이하린 선수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여자 단체 K-2 500m 종목 동메달(김현희, 이한솔), K-4 500m 종목 금메달(김현희, 이하린, 이한솔, 최란)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 7개의 메달(금 3개, 은 3개, 동 1개)을 획득했으며, 여자 카누선수단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제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충남카누협회, 대한카누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혹서기의 힘든 훈련에서도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우리 군은 카누의 메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하반기 카누종합훈련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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