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년 향토유적보호위원회 개최


보호위원 위촉과 신규 지정 심의 진행

29일 2024년 당진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 개최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당진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김선태 향토유적보호위원장(문화복지국장) 주재로 향토 유적 보호위원 위촉식과 함께 신규 지정 신청된 6개소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당진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는 기존 10명의 위원을 재위촉하고 정성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교수를 신규 위촉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당진시 향토 유적 지정과 보호 방안 마련 등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방짜유기장과 합덕리 지석묘, 세거리 공소, 시은 고택, 실치 덕장,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소장 당진 농기 등 6개소에 대한 향토 유적 및 향토 무형문화유산 지정 심의가 진행됐으며 향후 정리 및 보완해 최종적으로 지정 여부를 고시할 계획이다.

김선태 당진시 문화복지국장은 "향토유적보호위원회는 우리 지역에서 보호해야 할 문화유산을 지정하고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기구"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자원을 발굴 지정해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향토 유적은 2023년 지정된 신평 잠령탑, 순성 화유옹주 태실을 포함해 총 22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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