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부천맛집 시민평가단’으로 활동할 시민 15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시는 매년 지역경제 및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천맛집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을 모집해 시민 입맛을 반영한 음식점을 부천맛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천맛집은 현재 20개소가 있으며, 시는 8월 중 희망 음식점에 대해 부천맛집 선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천맛집은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평가단(20~40대)과 전문위원회(50~60대)의 평가뿐 아니라 위생분야 평가와 외식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민평가단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음식의 맛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9~10월 중 약 2주 동안 활동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에게는 취식비와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자격은 20세 이상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소재 대학생 및 직장인이다. 모집인원은 △20대 5명 △30대 5명 △40대 5명 총 15명이며, 시민평가단은 1차 무작위 추출법(2배수)과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시민들의 참여로 부천을 대표하는 맛집을 선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시민의 입맛을 반영한 숨은 맛집 발굴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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