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29일 김윤철 군수가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각 심의관과 예산 주요 부서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 7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사회예산심의관에서는 합천호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을, 경제예산심의관에서는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의 지원을 건의하며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방문해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사업, 고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마장 상습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 안동큰골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재난·재해없는 안전한 합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합천군은 지난 4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 2025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6.4% 증가한 3304억 원으로 정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계속 되어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만큼 중앙정부 및 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