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28일까지 3일간 펼친 ‘2024년 논산시 여름방학 꿈드림 코딩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2회차를 맞은 이번 코딩캠프는 미담장학회(KAIST에 소재한 교육기부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관내 11개교 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지털교육과 진로교육을 테마로 △파이썬으로 배우는 코딩교실 △AI 버츄얼 캐릭터 제작 및 VR체험 △메타버스 만들기 △4차 산업혁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KAIST 재학생 멘토와 함께한 진로 멘토링 및 진로강연은 학생들의 진로 및 공부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업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디지털 교육이 필수화된 지금 논산시에서도 선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미래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의지가 담긴 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로, 논산계룡교육지원청·건양대학교와 합심해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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