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이상엽 기자]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가 시행한 ‘2023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특구의 잠재성, 이용 편의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등이며,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합동평가를 실시했다.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90점으로 도내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공공기관과의 협업, 국립박물관 클러스터와 캠핑장 도입, 지역 특색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9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등 주요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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