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생활시설협 등 고향사랑 상호기부 동참


기부금 200만 원 전달…"기부 문화 확산 기대"

사진은 담양군이 드로으로 촬영한 담양읍 전경./담양군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노인생활시설협의회(회장 하종삼)와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목포시지회(회장 홍건숙)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종삼 담양군노인생활시설협의회장과 홍건수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목포시지회장 등 관계자 8명이 담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담양군과 목포시 노인요양시설 임직원 20명이 뜻을 모은 것으로, 담양군과 목포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씩 각각 기부했다.

하종삼 회장은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기부가 지역 간의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건수 회장은 "담양군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병노 담양군수는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담양군과 목포시 노인요양시설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의 협력과 우정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준다. 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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