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서천군이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들과 인구정책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극심한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인구정책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서천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정주인구 5만, 생활인구 10만 창출을 목표로 4대 전략, 40여 개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적극적인 정주인구·인적자원 유치 △살기 좋은 삶터, 놀터 조성 △사람 중심의 더 나은 돌봄, 교육환경 조성 △잠재적 미래인구 창출(관계인구, 생활인구)이다.

발굴된 사업은 부서별 사전 검토를 끝내고 △서천형 청년 정착30+ 프로젝트 △청년 땀, 미소, 축제단지 △이동식 편의점 서천황금마차 운영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정주인구의 급속한 감소는 당장 해결하기 어렵더라도 관광객 등 생활인구 유입을 늘려 지역의 활력을 찾고 지속적으로 기초적 인프라가 작동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