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하양연장구간 안전개통을 위한 노·사 합동점검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노사화합 공동선언 병행하고 성공적 개통을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이 실시된 26일에는 도시교통공사 운영본부장과 노동조합 승무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 하양 연장구간인 대구한의대병원과 대구카톨릭대 구간인 하양쪽 노선을 합동으로 점검했다.

이날 도시철도 승강장 안전문부터 승객안전 폐쇄회로(CC)TV 확인, 철도설비 안전상태(운전관련제표, 회차선, 승강대), 기관사 근무환경(침실, 대기실) 등 열차 안전에 관한 다각적인 부분과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신설 구간 내 시운전을 통해 전반적인 면까지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후에는 열차운영분야 노사화합 선언문을 발표, 이들은 하양연장선의 개통을 통해 노사가 상호 신뢰하고 협력, 소통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공동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 개통을 통지 지역사회 생활권 확장은 물론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철도종합시험 운행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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