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경북교육청이 상반기 학교회계 재정집행실적이 저조한 학교 20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집행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98%)를 달성하기 위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집행 전반에 걸쳐 현장점검과 사이버 점검을 병행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재정집행에 대한 체계적 관리 대책의 하나로 매월 학교회계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리해 왔으며, 학교장을 중심으로 한 재정집행 점검단을 구성해 사업별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예비 결산을 시행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 이월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는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기태 예산정보과장은 “학교회계 신속·적기 집행을 유도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집행 목표 98%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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