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내외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10개 사를 모집한 뒤 12월까지 최종 5개 사를 선정해 유레카 파크(Eureka park, 스타트업 기업 부스) 통합 경기도관 내에 광명시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 일부 △운송비(1CBM) △통역비 △항공비 일부 등 최대 1800만 원가량을 지원한다.
또 사전·사후 간담회와 스피치 교육 등도 운영해 참여 기업이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수출계약을 성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이지비즈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광명시 기업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다. 세계 각국 혁신 기업들이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여 세계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관내 기업 해외판로 개척과 국내외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CES 해외전시회 단체관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며 "참가 기업들이 세계 시장 혁신 제품과 기술을 접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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