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북=김채은 기자] 경북 지역의 한 중학교 야구부에서 성추행과 학교폭력 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TV조선에 보도에 따르면 야구 선수를 목표로 하는 중학생 A군이 야구부 선배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행했다.
A군의 부모는 A군의 팔다리에서 폭행으로 추정되는 멍이 다수 발견되고 몽유병 증상을 보이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학교를 찾아갔다. 학교 측과 야구부 감독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학생들은 훈계일 뿐 심한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성폭력 의혹 역시 장난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입건해 정확한 사건경위와 범죄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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