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한국전력 전북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산림보호 위한 산불방지 상호협력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왼쪽) 연원섭 한국전력 전북본부장(오른쪽). /서부지방산림청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 지난 25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방지에 상호 협력하고 산불재난 공동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중요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추진 △전력설비 관리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 및 설비보호를 위한 우선 진화 △전력설비 주변 산불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예방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산림청은 업무협약 이후 산불로부터 중요 송전선로 보호를 위한 위험수목 제거사업 등 산불안전공간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산불예방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전북 면적의 55%가 산지이고, 송전철탑의 57%가 산지에 설치돼 있어 금번 협약을 통해 산불방지에 상호 협력하고 산불재난에 공동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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