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마감…112% 초과 달성


8~9월 교육 이수 후 10월 대회에서 활동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전북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의 자원봉사자 모집에 180여 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대학생과 도민의 높은 관심 속에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서 당초 목표 160명을 웃도는 신청자가 모였다.

이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높은 기대와 참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집된 지원자는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소양 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10월 대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VC포럼 및 세미나 등 공식프로그램, 기업전시관, 안내데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보조, 행사장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에 지원한 한 대학생은 "국제대회 자원봉사자를 처음 신청하여 무척이나 떨린다"면서 "해외에서 오는 한인 CEO분들과 소통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해외 한인CEO와 국내 경제인의 네트워킹 강화 및 해외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재외동포청 설립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이며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전북도, 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MBN이 주관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민과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자원봉사자 모집을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이 소양 및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여 대회 성공에 기여하고 전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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