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다음 달 3일부터 38번 버스노선을 지하철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38번 버스는 수택차고지를 기점으로 다산 지금지구와 도농역을 경유해 가운지구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38번 버스는 장자호수공원역까지 운행하게 되어 다산 지금지구 주민들의 지하철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지하철 8호선 개통에 대비해 다산역을 경유하는 7개 버스노선을 개편한 바 있다.
시는 노선 연장으로 인해 버스 운행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5대인 인가 대수를 9대로 늘릴 계획으로 첫차와 막차 시간도 연장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하철 8호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선 연장 및 증차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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