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공모해 '스마트기저귀' 분야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당진시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기저귀 생산기업과의 협의를 거쳐 요양병원과 요양원 11개소에 입소한 4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스마트기저귀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존엄 케어 구현을 위한 스마트 기기로 △와상환자 용변 감지 △기저귀 교체 시기 △기저귀 착용자의 자세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욕창 예방과 낙상 위험 감지 서비스 △이용자 개인 맞춤형 알람 설정 △움직임 파악으로 체위 변경 관리 △돌연사 감지 및 위치 추적 등의 기능을 하며 요양보호사(간병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임동신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스마트기저귀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늘어나는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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