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이상엽 기자] 경기 파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입주자가 주택을 선택하면, G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해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1억 3000만 원의 전세보증금이 지원되며, 입주자는 전세보증금의 5%를 부담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입주자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의 연 1~2% 이자액이다.
신청이 공급 목표를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도내 처음으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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