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도내 고등학생들의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8월 2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 열람실에서 ‘1대 1 맞춤형 대면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일반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상담은 고교학점제 도입 및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게 목적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해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과목 이수 경로 등을 살펴보며 진로·학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다.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의 기획·운영·강의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소속 9명의 교사가 7일간 상담 지원 교사로 참여한다.
7일간 총 200여 명이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며, 1인당 상담 시간은 40분 내외다.
유효선 전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적성과 연계한 학업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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