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2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 장미공원 한복판에서 '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오는 27일 개막한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여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실군의 여름 대표축제인 '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인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심민 군수는 개막을 앞둔 지난 24일 아쿠아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치즈테마파크 행사 현장을 직접 다니며 안전관리 실태 및 시설물 관리 등 최종 상황 점검에 나섰다.
주요시설로는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물놀이장과 시스템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등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스템슬라이드는 이벤트 광장 계단을 활용한 높이 약 10m, 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에게 엄청난 짜릿함과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및 주변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몽골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다양한 쉼터를 마련하는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샤워실과 먹거리 부스 등 각종 편의시설과 행사장 내 페인트볼 사격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 파티, 난타 공연 등 아쿠아페스티벌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 당일인 27일 오후 2시에는 행사장에서 개장이벤트와 함께 손선풍기, 물총 등 다양한 선물도 주어질 예정이다.
임실 아쿠아페스티벌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최대수용인원은 1000명,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임실군민은 6000원이고, 오후 2시 이후에는 기존 입장료에 2000원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입장료 구매 시 교환권 2000원을 별도로 지급하며, 교환권은 행사장 내 매점 또는 치즈테마파크 내 지정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은 안전 강화를 위해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전면 배치하고, 안전 보험 가입 등을 통해 행사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매시간 수질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이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본격적인 방학 시즌에 많은 아이들이 찾아오는 행사이니만큼, 안전사고는 물론 식중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폭염에 지친 많은 분들이 임실을 찾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신나게 즐기고 행복한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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