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 내 박물관 체험동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24일까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준비한 프로그램은 △3D펜으로 도시를 만드는 ‘뚝딱뚝딱 우리 동네 만들기(4회)’ △블록코딩 체험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자율주행 모빌리티(2회)’ △코딩드론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우리는 성남 탐험대!(7회)’ △3D펜으로 태극기와 무궁화 만들기 체험(18회) 등이다.
시는 ‘미래형 박물관’이라는 건립 취지에 맞게 블록코딩, 코딩드론, 자율주행 등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운영날짜, 참여 인원과 대상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박물관 체험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32㎡ 규모로 지어져 지난해 8월1일 개관했다.
성남의 역사 문화와 4차산업 기술을 보여주는 자료실, 개방형 체험실, 체험프로그램실, 디지털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췄다. 최근 1년간 이곳을 다녀간 시민은 10만 2685명에 달한다.
건립 추진 중인 전시동은 현재 건축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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