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에서 화재…2명 경상


에탄올 누출 추정

지난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 경기에서 외야 관중석 지붕에 화재가 발생했다. / 티빙중계화면 캡처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된 지난 24일 오후 6시 28분경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불은 야구장 관계자들에 의해 5분만에 진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외야에서 야구를 관람하던 일부 관중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관계자 1명과 관중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한 화재에 따른 연기로 인해 이날 경기 시작도 5분가량 지연되면서 오후 6시 35분에 경기가 시작됐다.

소방 당국은 외야 관중석 지붕에 설치된 이벤트용 화염 연출기에서 에탄올이 소량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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