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시각·영상디자인학과는 해외 대학과의 양방향 학생 교류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2024학년도 글로벌 디자인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캠프는 2014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올해는 해외 교류 대학의 학생들이 방문하는 인바운드 프로그램 '글로벌 디자인 싱킹 캠프(Global Design-thinking Camp)'와 국립한밭대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 가서 참여하는 아웃바운드 프로그램 '글로벌 디자인 캠프(Global Design Camp)'로 운영됐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노황우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교수가 주관한 '글로벌 디자인 싱킹 캠프'에는 스페인 지로나대학, 독일 로이틀링겐대학, 중국 동북대학교에서 각 2명의 학생과 국립한밭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 11명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이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자화상을 그리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발견하고 브랜딩, 영상 제작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법 등의 주제에 대해 영어로 수업하며 국제적인 디자인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를 수 있도록 했으며 팀별 과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박선욱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교수와 번강강 중국 동북대학교 교수, 앤드류 장 SVA(School of Visual Arts) 교수, 노황우·박만기 국립한밭대 교수 등 5명의 국내·외 교수진이 교육을 맡았다.
또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신창범 국립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주관한 글로벌 디자인 캠프는 스페인 지로나대학(ERAM)에서 진행됐으며 독일·슬로베니아·네덜란드·루마니아·스웨덴·헝가리 학생들과 '썸머 스쿨(Summer School 2024)'에 참여하고 있는 국립한밭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 5명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5명 등이 함께 했다.
노황우 국립한밭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교수는 "세계적인 명문 디자인학과로 도약하기 위해 10년 넘게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 캠프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주고 새롭게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방법 및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교육 및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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