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 학습 간담회 개최


현지 담당자 및 재직자와 만남 가져

대전시교육청이 24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 현지 담당자 및 재직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4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 현지 담당자 및 재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10월 처음 실시되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 인턴십' 운영에 대해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독일 현지 교육기관 에커트슐렌(Eckert Schulen) 담당자의 안내와 함께 현장 실습 독일기업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참여하고 있는 재직자와의 간담회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으며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 학습 독일 인턴십에 관심이 있는 직업계고 학생 및 학부모, 업무 담당 교사, 대전시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독일 인턴십은 거점 학교인 동아마이스터고와 충남기계공업고에서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독일 취업 준비과정에 참여한 학생 중에서 8월에 선발과정을 거쳐 10월부터 7주간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등의 지역에서 기계, 전기·전자 2개 분야에 12명의 학생이 참여해 독일 기업 '아우스빌둥'에 도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여해 독일 현지 생활에 대해 설명해준 아우스빌둥 산업전문기사 분야(Industriemechaniker) 3년 차 재직자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대전의 직업계고 학생들과 독일 취업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지금 독일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고 주변의 많은 한국 학생들도 잘 적응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독일 취업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탁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 학습 독일인 턴십은 대전의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에 이어 확대 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한 글로벌 현장 학습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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