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립예술단(시립국악단, 농악단, 합창단)이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 동안 매주 목, 금, 토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을 개최한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철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무더운 더위를 타파해줄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 농악 합창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구성돼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공연인 민속악 갈라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남원 시립국악단의 민속악(판소리, 무용, 기악합주, 민요 등), 퓨전국악공연(관현악), 창극공연 등 6회, 남원시립농악단의 남원농악 판굿공연과 타악퍼포먼스 공연 2회, 남원 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 1회로 총 9번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원시 관계자는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들로 이뤄진 2024년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은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시립예술단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립예술단과 함께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향유를 할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단체별 자세한 공연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연은 무료로 진행 되며, 야외공연의 특성에 따라서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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