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비장애 친구가 함께하는 공예 프로그램 진행


주민들이 기획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주민공모사업 선정

‘친구야 같이하자!’ 프로그램 진행 모습./광명시 도시재생센터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에서 장애·비장애 학생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친구야 같이하자!’ 공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조직한 모임 ‘모꼬지’가 계획했으며, 8월 21일까지 주 2회(매주 화·수요일) 아로마 캔들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으로 강사 교육을 받고 모임을 조직한 학부모와 주민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5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한 6개를 선정했다. △약수터 쉼터 공간 개선(광명초 인근 음수대 환경개선) △낙후 지역 환경개선 프로젝트 ‘아트로드3’(광명3동 청룡사 인근 주택가 벽화 제작) △광명과 소하가 함께하는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탄소중립 목공 프로그램 운영) △우리 동네 바이올린 음악단 시즌2 △어울리기 제로웨이스트 공방발전소(공방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공간인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에서 주민들 스스로 돌봄과 보육사업을 추진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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