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장애인·도민이 함께하는 '함께해요! 광장북카페, 2024 여름 지식·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이(4중창)이 오는 29일 낮 12시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귀로 듣는 문화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또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는 눈으로 즐기는 두 번째 체험 '체험형 어린이 가족 뮤지컬'이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공연으로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북캉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달 10일 오후 2시에는 마음으로 읽는 지식 체험 '김보나 작가의 그림책 테라피' 강연이 진행된다. 학령기(7~10세)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부모의 마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책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기획된 3회 모두 광장북카페 내에서 독서를 즐기며 자유롭게 진행된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과 북카페는 장애인, 도민 구분 없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쉼 공간으로 모두의 행복과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열람 중심의 도서관이 아닌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보드게임·만화·DVD 카페로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북카페는 연간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문화의 날 행사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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