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관내 기업 방문…손톱 밑 가시 등 애로사항 청취


손톱밑 가시 제거 방안 논의…지역 인재 채용 주문

이완섭 서산시장이 ㈜에이치브이엠을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2일 관내 첨단 특수금속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과 자동차 변속기 전문기업 ㈜무룡 그룹의 서산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관내 소재·부품 금속 제조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과 각 기업의 임직원들은 인재 채용의 어려움과 교통 여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에이치브이엠(대표 문승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업체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성능 첨단금속 시장에 진입해 국내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반도체용 고순도 금속, 나로호-누리호 로켓 등 소재의 국산화와 항공 및 잠수함 등 방산 분야 신소재 개발을 진행해 왔다.

또 이달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확정하고 서산 제1공장 인근 부지에 1000여 평 규모의 첨단금속 전문 용해 및 제조공장 신축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아갈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무룡 서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득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서산시.

㈜무룡(임용섭, 임성민)은 표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과 다양한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서산공장은 자동차 밸브스풀, 밸브바디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모든 차종을 망라한 변속기 부품을 생산해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기술력으로 서산시 경제발전에 힘을 보태는 ㈜에이치브이엠 및 ㈜무룡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시에서도 관내 소부장 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무룡은 성연면 서산자동차전문단지(명천농공단지)에 입주해 엔진 모듈과 워터 펌프, 변속기 등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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