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칭다오 맥주 축제서 노하우·성공요인 배워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재학생들이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를 방문해 축제 탐방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는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재학생 20여 명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를 방문해 축제 탐방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칭다오 맥주축제장에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지부 회장인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이 ‘칭다오 맥주축제와 아시아권 대표축제의 트렌드’를 발표해 관람객과 관광‧축제계에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문은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정기 해외축제 서머스쿨의 일환으로 병행했다. 칭다오 맥주축제 총감독이 ‘칭다오 맥주 축제의 역사와 성공요인’ 등 30여 년간 경험을 녹여낸 워크숍과 현장 투어로 대학원생들에게 축제 준비‧개최 노하우를 전했다.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재학생들은 칭다오 맥주축제 개막식과 국제세미나 등 전 일정을 소화했다. 중국 서해안 신구천 외교 공무원과 황발 축제재단 등 중국 축제 리더들과 교류도 진행해 현지 축제를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맥주축제연맹이 주최한 국제세미나에서는 중국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마카오, 일본 등 참여국 축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축제의 학술적 의미를 되짚었다.

이 자리에서 정 원장은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은 해외 축제 벤치마킹으로 국내 축제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아시아권에서 유일한 축제전문화 대학원인 만큼 지자체와 축제 관련 재단의 현직자 4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칭다오 맥주축제는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맥주브랜드가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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